무안황토 갯벌은 자연 생태의 원시성과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997년 7월 28일 우리나라는 101번째로 람사르협약에 가입하였습니다. 그중 무안갯벌은 같은 장소에서 갯벌의 생성과 소멸 과정이 관찰 가능하여 지질학적 보전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갯벌의 형태 및 생물의 다양성이 인정되어 2001년에는 전국 최초로 습지 보호구역, 2008년에는 람사르지(1732호) 및 갯벌도립 공원으로 등록 · 지정되었습니다.
1732호(2008년 01월 14일) / 무안갯벌
전남 무안군 해제면 · 현경면 일대(좌표 : 35º 06’N 126º 23’E / 3, 589ha)
갯벌은 검고 보잘 것 없이 보이지만 무수한 가치를 지닌 땅입니다.
동 · 식물들의 서식처이자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땅 속 생명들이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서로 공생하는 모습은 환경과 삶에 대한 많은 교훈과 가치를 느끼게 합니다.
무안갯벌은 황해의 해안선에 있는 인간의 방해가 없는 조간대 모래와 갯벌의 생태계로 반 폐쇄된 내측만의 입구에 위치합니다. 이 곳에서는 약 49종의 겨울 물새가 관찰되었으며, Saunder’s Gull(Larus saundersi), Black -faced spoonbil(Platalea minor), 중국 백로(Egretta eulophotes)와 같은 다양한 멸종 위기 종에게 서식지를 제공합니다. 무안갯벌은 약 357종의 종들이 기록되어있는 해양 생물을 위한 주목할만한 산란지이며, 철새들의 귀중한 식량 자원 제공원입니다.
2002년부터는 해양수산부(MOMAF)의 종합적인 관리 계획이 수립되어 여러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습니다.